청소년과 학생들의 전신제모

청소년과 학생들의 전신제모

가능할까요? 과연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12월이 되면 수능이 끝나게 되고 또한 겨울 방학을 맞이하게 되면서 많은 학생들이 이젠 대학생 또는 사회인 신분으로 나오거나 또한 학생들은 나름대로의 자유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많은 학생들은 학업때문에 못 이룬 소망? 쌍꺼풀, 코 등을 이쁘게 바꾸고 싶어 성형수술을 염두에 두게 되죠. 

사실 많은 성형외과들이 이 때를 기회로 많은 이벤트들을 출시해서 학생과 청소년 또는 갓 벗어난 사회인들을 유혹하기도 합니다. 엄정하게 얘기하면 이런 것들은 의료법상 불법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보건당국에서도 연말 연시가 되면 이런 마케팅행위에 대해 많은 단속을 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성형수술이 아닌 제모는 어떨까요? 성형수술이던 제모이던 중요한 것은 그 나이 때에 할 수 있는 시술이냐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코모양이 완성되기 전에 코성형수술을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고 가슴의 모양이 완전히 잡히는 23세 가 되기 전에 가슴성형을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제모는 어떨까요? 제모는 몇 세 이후에 해도 되는 것 일가요?

우리 몸의 털이 발모를 하는 것은 크게 두가지 정도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어렸을 적부터 가지고 태어나는 털... 그리고 어렸을 적에는 없었지만 나이가 들고 2차 성징을 하면서 나기 시작하는 털이죠. 후자의 경우에는 2차 성징이 끝나도 어느 정도 털이 더 나기도 합니다. 이것은 성호르몬에 의존하는 털로서 성호르몬이 분비되지 않는다면 털도 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어떤 부위를 제모하느냐에 따라 그 방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일 초등학교 6학년이 제모를 원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만일 종아리나 팔제모라면 조금 더 기다렸다 하는 것이 정답인데 막상 상담을 해보면 말이 달라집니다. 한참 민감해져 가는 나이다 보니 털 때문에 학교도 가기 싫어하고 학원은 물론 대인관계에도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초등학생의 경우 제모를 하면 성인에 비해 훨씬 더 많은 횟수를 필요로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매우 경험이 많은 숙련된 제모병원이 아니면 피부 화상을 일으키기가 쉽다고 할 수 있죠. 어른에 비해 아이들은 피부가 훨씬 민감하기 때문에 제모레이저를 정말 잘 사용하는 병원이라야 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전문의 유무를 떠나 소아제모를 많이 해본 병원이어야 합니다. 또한 그에 맞는 레이저를 사용해야 하구요.

 

간혹 어렸을 적 털을 제모한 경우 어른이 되면 오히려 털이 거의 잘 나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직 이러한 것에 대해서는 정확한 이론이 없는 것이지만 본원에서는 일부 이런 것들을 경험한 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른 보다 50% 이상 더 많은 횟수를 필요로 하는 경우도 겪어보았습니다.

 

따라서 청소년과 학생들의 제모는 아직 확립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따라서 상황에 맞는 현실에 맞는 제모를 해야 하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제모는 반드시 전문성이 있는 곳을 찾아서 하는 것이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해서는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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