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제모, 어느부위까지 가능할까요?

전신제모, 어느부위까지 가능할까요?

 ‘전신 제모’라는 말을 처음 들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팔다리 전체, 몸통 정도의 제모를 생각합니다. 그 외의 다른 부위에 관해서는 제모를 한다는 것이 약간은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죠. 겨드랑이, 팔다리, 몸통, 남자 수염 같은 경우는 많이들 시술 받는 부위라 잘 알고 있지만 “이런 곳도 제모가 된다고?” 하는 부위들이 꽤 있습니다. 

 요즘은 많이 보편화 되어있는 브라질리언 제모, 여자 얼굴 잔털 제모, 뒷목 헤어라인이나 눈썹, 콧속털, 귓속털까지 털이 난 부위는 모두 제모가 가능한데요. 

그렇기 때문에 ‘전신제모는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입니다’라고 딱 단정 지어서 말하기는 좀 곤란한 것 같습니다. 

 이렇듯 전신제모를 하게 되면 부위가 많다보니 아무래도 시술시간도 길어지고, 피부에도 지속적으로 자극이 되기 때문에 얼마만큼 빠른 시간 안에 꼼꼼하고 통증 없이, 그리고 효과가 좋은지를 중요하게 따져보셔야 합니다. 

 사실 요즘 레이저들은 예전에 비해 많이 업그레이드가 되어서 시술시간은 짧아지고 통증은 많이 감소되었지만 효과는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같은 레이저 기계를 사용한다고 해도 시술해주시는 원장님의 시술 경력이나 노하우 같은 것들을 더욱더 중요하게 따져보셔야 합니다. 

 ‘전신제모’ 라는 타이틀을 건 제모 병원들은 많지만, 생긴지 얼마 안 된 신생 병원들이 많고 싼 가격으로 무조건 손님부터 많이 끌어보자는 식의 병원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제모라는 것이 아무래도 피부에 열에너지를 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극이 되는 것은 분명한데요.

무조건 가격만 비교하고 병원을 선택하기엔 위험이 있는 것 같습니다. 비용만을 비교하고 병원을 선택했다가 나오는 부작용이라던가,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에 추가적으로 시술을 받게 될 때 오히려 처음 예상보다 더 많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는거죠. 

 특히나 전신제모 같은 경우는 한 번 올 때 긴 시간을 시술 받게 되고, 또 한 두 번만의 시술로 끝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접근성이나 서비스 측면을 절대 무시할 수 없습니다. 

전신제모 시술 받으러 가는 길이 스트레스가 아니라 기대감에 즐거울 수 있을지, 얼마만큼 내가 마음 편하게 와서 의료진들을 믿고 시술을 맡길 수 있는지 등도 병원을 선택함에 있어 꼼꼼하게 따져보아야 할 중요 부분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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