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제모] 왜?

[영구제모]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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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모라는 말은 털을 관리하는 방법을 통칭하는 말 입니다. 즉 제모의 방법에는 많은 방법이 있는데요. 여러분들이 가장 많이 하시는 면도부터 시작을 합니다. 아시다시피 면도는 면도날로 털을 잘라내는 것 이구요. 가끔 미장원이나 미용실에서 전동면도기가 있는데 이런 것들은 면도는 아니고 일종의 컷터라고 보시면 됩니다. 면도는 피부의 각질과 상피를 긁어내지만 커터는 그런 것은 생기지 않습니다. 단 커터는 털을 밑동까지 완전히 잘라내지 못하여 깨끗하지 못합니다. 이런 것들은 털이 다시 그대로 나기 때문에 영구제모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일정의 일시적인 영구제모죠.

 

또한 뽑기도 일종의 제모지요. 보통 보면 겨드랑이 같은 경우에는 여성분들이 뽑기를 하시는 경우를 많이 보는데요. 뽑기를 조직적으로 도구를 이용해서 하는 것을 왁싱이라고 합니다. 왁싱은 끈끈이 젤을 피부에 바르고 그 위에 테입을 붙인 다음 테입을 띄면서 한꺼번에 털을 뽑는 것입니다. 

통증이 상당하고 피부의 각질을 같이 띄어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본인이 직접 하기에는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미용샵같은 곳에서 많이 하십니다. 역시 영구제모라고는 할 수 없고 털은 그대로 다시 납니다.

 

그리고 최근 들어 모근제거기 같은 것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털을 깊이 베어내고 또는 같이 뽑아내는 효과가 같이 나오는 것으로 피부의 손상은 좀 있는 편입니다. 특히 익숙하지 못할 때이죠. 이런 방법 역시 영구제모는 아닙니다. 역시 털이 다시 나기 때문입니다. 변함없이요.

 

그렇다면 레이저제모는 영구제모라고 하는데 왜 그럴까요? 레이저로 제모를 하면 보통 모낭이 아예 파괴가 되어 털이 발모를 멎게 됩니다. 특히 성장기에 있는 털들이 잘 반응을 하여 성장기 털들부터 레이저제모가 되는데 퇴행기의 털은 1달 정도 있어야 반응을 나타내게 됩니다. 레이저제모는 하면 할 수록 털이 줄어들게 되고 얇아지게 되기 때문에 영구제모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체모(몸과 팔다리의 털)의 경우 약 5-6회 정도에서 거의 90% 정도가 영구제모가 되지만 얼굴의 잔털, 남자들의 수염, 브라질리언제모와 같은 음모, 항문 등의 털은 그 보다 많은 횟수를 필요로 합니다.

 

영구제모라는 것은 결국 털을 없애기 위한 한 방편이죠. 그런데 털만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영구제모로 인해 얻어지는 것이 많은 경우도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남자수염제모의 경우 면도를 안 하기 때문에 면도에 의한 면도독이 줄어들고 또한 피부손상이 적어져 피부가 밝아지고 상당히 동안으로 바뀌어가는 효과가 생깁니다.

 

영구제모 중에서 브라질리언제모의 경우에는 위생과 성적자신감, 그리고 냄새감소라는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뽑기를 많이 하여 생긴 색소침착의 완화가 겨드랑이나 종아리에서 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영구제모는 단순한 털만 없애는 행위가 아니라 그 밑에 있는 피부와 위생, 외모와 같은 여러가지 영향을 주게 됩니다.

 

간혹 영구제모는 성형수술처럼 쓰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마라인 영구제모의 경우 좁고 답답한 이마를 수술없이 넓게 해주는 제모로 특별히 수술을 하지 않고서도 이마를 넓힐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목이 길어보이게 하기 위해 뒷목헤어라인을 제모하는 것도 일종의 성형입니다.

 

이처럼 영구제모는 그 목적에 따라 얻는 것이 많은 미용시술의 가장 기초적인 시술입니다. 이제는 영구제모를 다양한 방법으로 생각해 보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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