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모레이저]에 관한 불편한 진실

[제모레이저]에 관한 불편한 진실

제모레이저에 대해서 알아야 하는 것은?

제모는 이제 안하면 에티켓이 없다라는 말을 해야될 정도로 많은 분들이 하고 계십니다. 제모를 하는 방법에는 정말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레이저제모가 이제는 너무 당연시 되어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을 겁니다. 레이저로 제모를 하기 위해서는 시술하는 사람 즉 의사의 노하우도 중요하겠지만 경험? 이 아마도 가장 중요한 면이 아닐 듯 싶습니다. 어떤 레이저로 어떻게 해야하는지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죠.

 

병원자체의 서비스나 시스템 즉 제모의 간격 및 제모직전의 면도를 해야하는 털의 길이 등등도 제모결과에 반영되는 점들이 분명 큽니다.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어떤 레이저를 사용하는지도 정말 중요할 것입니다.

 

제모레이저는 요즘 들어서 크게 4가지 정도로 분류가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모레이저의 종류를 설명 드리자면 첫번째는 범용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다이오드레이저(810-910nm), 그리고 두번째는 제모레이저의 황제급이라고 불리우는 알렉산드라이트레이저(755nm), 세번째로 과거에 많이 사용하던 롱펄스엔디야그레이저(1064nm), 그리고 레이저는 아니지만 제모에 사용하고 있는 IPL(광선조사기) 등등입니다.

 

첫번째 다이오드레이저는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제모레이저답게 기종만 해도 국내에 약 10여개 이상이 활약하고 있습니다. 가장 유명하다는 라이트쉬어를 필두로 국내산 레이저들도 많습니다. 일부 다이오드레이저는 결과적으로 효과가 그냥 그렇지만 X이버 지식X광고나 여러가지 바이럴마케팅으로 너무 많이 알려져 2-3년 전에는 이 레이저가 최고의 레이저로 알고 방문하는 고객들도 꽤나 계셨었습니다. 지금은 환상이 다깨지고 성적이 "not good" 이라는 것이 너무나도 잘 알려져 많이 수그러 든것 같습니다.

다이오드계열의 레이저가 많이 쓰이게 된것은 소모품이 거의 없어 기계자체의 노화만 커버하면 된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굵은 털이 잘 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고 반대로 여성의 코밑수염과 같은 얕고도 가는털의 효과가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며 접촉을 해서 조사를 해야만 하는 한계 때문에 항문제모나 음모제모같은 것에는 위생이나 심미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두번째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는 아포지레이저와 그외 1-2 기종이 있습니다. 아직 기술력이 모자라 국내산은 거의 없으며 제모가 가는털 부터 굵은 털까지 효과가 균일하고 시술자가 편한 장점이 있습니다. 통증도 상대적으로 약한 것이 특징입니다. 

단 운영비나 소포품이 너무 비싼 것이 단점. 특히 MPX엘리트레이는 너무 운영비가 많이 들어 오히려 구버전인 5500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MPX기종과 5500기종은 같은 아포지라도 효과차이는 있습니다. 그리고 유일한 공중에서 쏘는 형식의 레이저로 가장 위생적이고 심미적으로도 안정감 있어 브라질리언제모나 음모항문제모 등지에 널리 쓰입니다.

 

세번째는 롱펄스엔디야그레이저입니다. 이것은 과거에 제모레이저가 개발되기전에 제모용으로 많이 사용했습니다. 모낭 반은을 상당히 강하지만 영구적인 효과가 약한것이 단점이라 요즘은 제모전문레이저로는 단독사용이 거의 없는 편입니다. 물집이나 부작용율이 다른 레이저들에 비해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네번째는 IPL계열의 광선조사기들입니다. 이것은 한때 유행을 했었지만 레이저가 아닌 관계로 영구제모가 쉽지 않아 초기1-4회 정도에만 반응이 잘 나오는 편입니다. 털이 날때 마다 시술을 해야하는 반영구제모라고 보는 편이 타당합니다. 물론 그 중에서 영구적인 효과가 나오는 분들이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속도도 조금 느리고 통증이 심하며 효과도 약한 편이라 이것을 사용하는 곳은 평생영구보증이라는 제도를 많이 활용하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이렇게 4가지의 큰 카테고리 속에 각각의 레이저들이 존재하지만 국내에 나와 있는 제모레이저들 중에 현재 제모를 많이 하고 거의 모든 레이저를 다 활용해본 유스타일나인원장님들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것은 라이트쉬어(다이오드계열)와 MPX엘리트(아포지 알렉산드라이트계열)입니다. 그래서 유스타일나인에서는 이 두가지 기종만 제모에 활용을 합니다. 구버전인 아포지 5500을 많이 사용했었지만 지금은 완전히 MPX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운영경비가 정말 많이 들기는 합니다만 좋은 제모성적을 위해 어쩔 수 없이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제 제모레이저들에 관해 많은 이해가 되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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