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제모, 제모 되는이유?

레이저제모, 제모 되는이유?

레이저제모를 하면 영구적으로 제모가 되는 이유를 알아본다.

 

여러분들 레이저제모 즉 영구제모를 해 보셨나요? 어떠셨습니까? 많이 아프셨나요? 지금은 털이 다시 나지는 않나요? 아니면 아직 레이저제모를 안 해보셨다구요? 그러면 겨드랑이도 면도하고 다니고 종아리도 면도를 하고 다닌다구요? 털이 별로 없어서요? 좁은 이마를 수술을 못해 그냥 다니신다구요? 매일매일 면도독으로 시달리고 계시다구요?

 

이처럼 레이저제모에 대한 질문은 상당히 많습니다. 그러나 어떤 분들은 레이저제모를 하면 왜 털이 안 나는지에 대해 매우 궁금해 하십니다. 그리고 간혹 조금은 황당한 말씀을 하실 때도 있는데 레이저제모를 하면 털이 왜 안 나는지에 대해 이해를 하시면 이러한 궁금증들은 많이 없어지게 됩니다.

 

일부 병원웹사이트에 소개된 레이저제모의 원리는 어떻게 보면 상당히 간단하게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레이저가 모낭에 선택적으로 반응을 하여 모낭을 파괴 시킨다는 것인데요. 이러한 대답은 사람이 어떻게 걸을 수 있나에 대한 질문으로 다리가 있으니까 걸을 수 있다라는 것과 비슷한 대답일 수도 있습니다.

 

일명 제모레이저는 다른 레이저들에 비해 분명 다른 특성이 있습니다. 지금 많이 쓰는 제모레이저는 파장이 755nm에서 1064nm 사이의 파장을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755nm를 사용하는 알렉산드라이트파장의 레이저 810-910nm의 파장을 사용하는 다이오드레이저, 1064nm를 사용하는 엔디야그레이저 3가지 입니다. 3가지 파장 모두다 롱펄스레이저를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레이저들은 피부에 조사를 했을 때 별 반응이 없이 그냥 투과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검은색이 있는 경우 그곳으로 모이게 됩니다. 마치 검은색이 빛을 흡수하는 것과 비슷한 원리입니다. 따라서 제모레이저를 털이 있는 피부에 조사를 하면 이 레이저들이 모낭의 검은색으로 집중하는 특성을 갖습니다. 물론 흰 털의 경우 불가능합니다.

 

이때 피부색이 검은 흑인같은 경우에는 피부에서 투과되지 못하고 흡수되기에 모낭으로 도달되어지는 제모레이저의 에너지가 피부로 전달되어 피부가 손상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선탠을 하거나 피부색이 검은 경우에는 더 낮은 에너지로 시술을 해야 함으로 시술횟수가 오래 걸리거나 잔딱지 같은 사소한 제모부작용이 발생될 확률이 높습니다.

 

정상적으로 피부를 투과한 제모레이저는 모낭으로 모이게 되면 모낭속의 온도를 올리게 되어 모낭은 화상을 입게 됩니다. 따라서 털이 자라기 위해 모낭속에 있던 털의 성장점이 파괴됩니다. 이 때 성장점은 약 3군데 정도로 보고가 되며 이중에 하나라도 남게 되면 털은 약하게 다시 자라 올라옵니다.

 

빠지기 직전의 퇴행기에는 털의 모낭이 거의 비어있거나 허술하게 남아있습니다. 이 경우 레이저제모를 하면 그 부분에 에너지가 모이지 않아 거의 무반응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높은 에너지를 이용하면 반응을 보이기는 하는데 이 경우에는 피부화상의 위험이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레이저제모는 보통 정도의 털을 가진 기본적인 성인에서 피부색도 한국 동양인 표준에서 성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지 않는 체모의 경우 5-6회에서 약 90-95% 정도의 영구제모력을 갖습니다. 이 때 나이가 어리거나 피부가 검거나 털이 많거나 또는 가늘거나 한 경우 시술 횟수의 증가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있으신 분이 피부가 밝고 털이 굵고 적으며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경우 오히려 시술횟수는 그보다 훨씬 더 줄어들기도 합니다.

 

90-95 정도의 제모는 제모 이후 털이 아주 약간 한두군데씩 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이 이상의 제모결과를 원하시는 분들은 더 많이 하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레이저제모! 이제 왜 제모가 되는 지 아시겠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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